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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창군은 노을대교로 30년 군민의 한을 풀었고, 갯벌·고인돌·운곡습지로 세계인과 소통했다.
또 3년차에 들어선 고창발 ‘농민수당’을 비롯해 농특산품통합브랜드 ‘높을고창’과 ‘발효식초’의 안정적 성장으로 제값 받는 농업 실현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군은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152개 사업에 1615억원(총사업비 기준 2조498억원) 상당을 확보했다. 고창군 역대 최고예산 확보 실적임은 물론, 내년 정부예산과 전북도 증가율(정부 8.9%,전북 8.1%)을 상회하는 10.2%대 증가율을 보이고, 신규사업 예산이 62건나 반영된 점이 최대 성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향후 100년 고창을 먹여 살릴 2개축으로 일컬어지는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분야에서 안정적인 국가예산 확보가 뒷받침되며 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나아가 심원면 염전부지 활용 메가프로젝트의 마중물이 될 노을·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총사업비 196억원), 상포권역 어촌뉴딜 300사업(총사업비 82억원)과 국책사업인 노을대교(고창-부안 국도77호선)(총사업비 3390억원) 등이 반영돼 해안권 발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생명 식품 분야’에서도 고창군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총사업비 113억원),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70억원)이 반영됐다. 쾌적한 고창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243억원) 등도 담겼다.
특히 고창과 부안을 잇는 다리가 놓인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에 ‘노을대교(고창-부안, 해상교 건립)’가 포함됐다. 30여년 고창군민의 염원과 열망이 드디어 현실화 될 수 있게 됐다.
군은 기존 부창대교로 부르던 것을 노을대교로 바꿔 새로운 전략을 짰다. 경제성이 높지 않던 차량통행 측면에 관광과 물류기능을 더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문턱을 닳도록 찾아가 설득한 끝에 2019년 상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환황해권 교류거점으로 도약을 위한 글로벌 공공인프라 확충”으로 국도 77호선의 부안 고창 등 주요 국도 건설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국토부 국도·국지도 계획에는 노을대교(총사업비 3400억원)와 더불어 ‘고창 상하-해리’ 5.8㎞구간의 시설개량사업(총사업비 409억원 상당)도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군이 2019년 전북 최초 시작한 농민공익수당이 3년차에 들어서면서 어가와 양봉농가까지 포함하며 농·어촌을 살리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농민공익수당은 1만260여농가에 60만원씩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총 지급규모는 61억여원 상당에 달했다. 추석전 지급을 완료해 주민들이 명절 장보기 등에 사용하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았다.
세계 4대 식초도시를 향한 고창군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복분자·식초산업 특구’를 지정해 식초산업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은 물론, 관련 특허의 우선심사 등 규제특례 혜택까지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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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난 7월26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고창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만장일치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최종 등재 결정했다.
고창군은 고창갯벌과 최인접 지역인 심원면 염전부지 216만2925㎡(65만평) 규모를 매입해 ‘노을과 함께하는 생태테마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농생명 식품산업·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을 위해 모든 행정의 관점을 군민중심에 놓고 씨앗들이 하나 둘 결실의 열매를 맺고 있다”며 “도시의 성장동력이 되고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핵심사업에 대해 선택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