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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농업기술 보급 확대…미래 인재 청년농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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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12. 27. 12:17

농진청, 27일 내년 업무계획 발표
농진청 전경
농촌진흥청 전경
농촌진흥청이 올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디지털 기술 개발에 힘쓰고, 미래 인재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역특화농업의 활성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농진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농진청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농업기술의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업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활용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데이터 통합플랫폼의 구축과 인공지능 모델(AI)을 개발한다. 공공데이터와 AI 모델을 민간에 개방해 농업기술 생태계도 조성한다.

농경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지 농업에 디지털농업을 가속화해 벼는 자동화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밀·콩은 지능화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노지채소에 대한 품질향상 기술을 보급하고 데이터 기반의 가축 정밀사양 기술로 생산성 향상과 질병을 예방한다.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예측·경보 기술을 고도화하고 보급을 확대한다. 기후변화에 잘 적응하는 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농진청은 첨단기술로 무장한 정예 청년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 단계부터 정착까지 전주기에 걸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과 정책·사업 등의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스템도 만든다.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밀·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품종 및 재배기술을 개발한다. 국산 벼 품종의 재배 확대로 외래품종 쌀을 대체하고 가공 적성과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밀 품종, 벼·밀 이모작에 적합한 작부체계도 확립한다. 논의 이모작 재배에 적합한 콩 품종을 개발해 현장에 신속히 보급한다.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밭농업기계 개발을 확대하고, 농업 현장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기술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농진청은 농업 현안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제기구와의 전략적인 연구개발(R&D)과 농업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해당 국가의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해 국격을 높이고,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농업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에서 KOPIA의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홍 농진청장은 “저출산·고령화와 기후변화로 농촌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코로나19로 식량안보가 대두되면서 농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고, 농업인과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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