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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부터 매년 올해의 남녀 스포츠 선수를 한 명씩 선정하고 있는 AP는 28일(한국시간) “오타니는 올해 투수와 타자로 활약하며 현대 야구를 재정립했다”며 “베이브 루스 이후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투타 겸업을 해내면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국 국적을 갖지 않은 선수로는 7번째인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0⅓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타율 0.257·46홈런·100타점,103득점·25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MLB 최초로 100이닝-100탈삼진-100안타-100타점-100득점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역대 11번째 만장일치로 아메리칸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선수들이 직접 뽑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와 MLB 커미셔너 특별상 등 각종 상을 쓸어담았다.
한편, AP는 ‘올해의 여자 선수’도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아시아 선수로는 3명이 받았는데, 1998년 수상자인 박세리도 포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