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강의 개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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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서울시평생학습포털’ 회원수는 지난달 말 100만명을 넘어섰다. 2019년 36만명에서 3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수요가 커진 효과로 분석했다.
10일부터 선보일 새 포털에서는 시민 누구나 강사가 돼 자신만의 강의를 직접 개설할 수 있다. 시민이 강의개설 요청을 하면 시 담당부서가 내용의 적정성 등을 심의·승인해 포털에 강의를 올리는 방식이다.
시는 시민참여형 재능기부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전에 없던 참신한 강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줌(Zoom)처럼 쌍방향 화상소통이 가능한 자체 ‘화상교육시스템’도 구축했다. 강사와 학습자가 화상으로 소통하는 바익으로 동시에 1000명까지 접속 가능하다.
또한 개편 후에는 연간 1000여 개에 달하는 모든 강좌가 개방형으로 전환돼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바로 볼 수 있게 됐다.
이밖에 학습효과를 높여줄 신규 기능으로 인공지능(AI)이 수강생의 학습 스타일을 분석해 강좌를 추천해주는 ‘개인별 맞춤 추천서비스’, 온라인 강의 수강 중 내용을 메모할 수 있는 ‘노트 기능’ 등도 생겼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는 온라인학습(법정의무교육 제외)을 완강하면 100원이 자동 적립되고, 적립금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돕는 ‘희망나눔 기부’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년 한 해 동안 적립된 300여 만원이 1월 중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은 외국어, 자격증 같은 전문 강의부터 인문학, 문화예술, 취미생활 같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강의까지 약 800~1000개 넘는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40만 편이 넘는 강좌가 수강되고, 온라인 교육과정 수료율도 89%에 달했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비대면 학습에 유용하고 이용이 간편한 평생교육시스템으로 시민과 함께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