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풀짚공예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에서 인간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던 동물과 관련해 풀과 짚 등으로 만든 창작품 92점을 전시하며 전성임 관장이 외국에서 수집한 39점도 선보인다.
집-숲-강·바다 등 3부로 나눠 진행해 공간을 이동하면서 동물의 존재감과 생명력을 표현한 짚풀공예의 기교미와 우아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왕골로 제작한 전 관장의 작품 ‘생명 형성’은 무에서 유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세포 분열을 통해 유전자에 따라 인간 생명이 창조되는 과정을 형상화해 눈길을 끈다.
박태상 풀짚공예박물관 학예사는 “동물의 귀여움과 자연 친화력을 보여주는 작품들에서 풀짚공예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풀짚공예라고 하면 전통적이고 고전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번 기획전에서는 현대적 변용 작업을 거친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풀짚공예박물관은 풀과 짚 등을 이용한 민속생활도구와 공예품을 수집하고 연구, 전시하는 공간으로 2006년 6월 설립됐으며 풀짚공예 교육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