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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실적 기반 주가 상승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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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1. 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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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4일 농심에 대해 글로벌 시장 성장으로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3만3000원으로 8.2% 상향했다.

DB금융투자는 농심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3.2% 증가한 1395억원이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법인의 시장점유율 회복과 미국 법인의 양호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특히 미국 지역에서 농심 라면의 유통망 확충과 브랜드력 상승, 생산능력 증가는 전망치를 웃도는 매출 성장을 가능하게 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시장의 라면 수요 증대와 수요층 저변 확대가 전망된다“며 “농심은 한류에 기반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중국 제과시장의 오리온과 달리 프리미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생산설비 확충 시 금액 기준 매출 성장이 당사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차 연구원은 “라면 저가 전략에도 3년째 라면시장 점유율 하락 추세를 겪은 오뚜기가 직·간접적인 판매가격 인상을 택한다면 14년 이상 지속된 라면시장 내 저가 경쟁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변곡점에 선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은 이미 시작된 농심의 라면 점유율 반등을 가속화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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