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의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약 1조92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 올랐으나 1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임금협상 타결금 지급과 러시아 공장 초기 비용 등 약 300억원 규모의 비용이 일시적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며 “4분기 실적은 적자를 기록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기준으로는 2% 초반의 이익률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완성차의 생산증가와 함께 고부가 제품 위주의 믹스 개선으로 3%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며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5년 평균 1%에도 못 미치는 저수익성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2022년 기준 PER 9배로 수익성 지표로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뛰어나지 않지만, PBR 0.53배까지 크게 하락한 주가에서는 추가적인 하락보다 개선의 방향성을 기대할 만 하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 측의 노력대로 기계 부문에서 적자 축소가 이어지고, 2023년 이후 시작되는 친환경차 부품군도 가세하면 실적 밸류에이션에 추가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