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649억원, 영업이익은 2569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32.4%, 109.7% 늘어난 수치다. 연간 당기순이익도 2041억원으로 같은 기간 79.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한 3091억원, 영업이익은 109.7% 늘어난 520억원이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지난 실적보다 장기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자들이 카카오뱅크에게 기대하는 것은 지금 당장의 이익이 아니라 향후에 대형 은행들과 제대로 경쟁할 수 있는 고객 베이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대출 증가세가 어떻게 진행되느냐가 중요하다”며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점이 투자 기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카오뱅크는 타 은행주들과 달리 카카오뱅크는 하락 폭이 커 상장 초기 수급 요인으로 형성된 버블이 해소된 측면이 있다”며 “카카오뱅크가 비싸다고 생각했던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구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카카오뱅크의 장점인 초대형 플랫폼 계열사로서의 메리트와 무점포 수익모델의 우위 등은 증시 환경의 변화와는 무관하게 지속될 이슈”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