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42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4.4% 증가했다. 영업적자는 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12월 일시적으로 방문객이 급감하면서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을 계절성 독감으로 분류하고 일상적 방역 체계로 전환하는 내용을 검토하면서 강원랜드를 찾는 방문객도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실제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기간 동안 강원랜드의 트래픽이 급격히 회복한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영업시간이 기존 20시간 (오전 10시 ~ 새벽 6시)에서 현행 12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으로 단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트래픽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방학 및 설 연휴를 맞이하여 방문객이 늘어나 주말에는 트래픽이 4300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ARS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동시체류인원을 관리하고 있는데, 12월 중순 이후부터 현장에서도 입장 티켓 판매를 시작하면서 트래픽 상승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일상적 방역체계로 전환하고 ARS 사전예약 없이 카지노 입장이 자유로워진다면 카지노의 비탄력적 수요로 인해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