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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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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2. 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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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1일 크래프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 이익 추정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68만원에서 55만원으로 19.1% 하향 조정했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440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한 점을 짚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9% 증가, 53.6% 감소한 수준으로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준이다. 플랫폼별 매출액은 PC 1149억원, 모바일 3037억원, 콘솔 61억원, 기타 193억원을 기록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PC 매출액은 1월 ‘Free-to-Play’ 전환을 앞두고 이용자 안정화에 집중했고 ‘펍지 모바일’ 매출액은 리텐션과 플레이타임 올리는 무료 이벤트가 많아 계절적 비수기 영향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뉴스테이트’ 매출액 은 전체 모바일 매출 대비 약 5% 비중인 152억원, 일평균 3억원 수준으로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며 “다만 1월부터 유저 리텐션과 플레이타임 상승세로 리포지셔닝 전략 성과 기대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9.7%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는데 장병규 의장의 직원 주식증여로 인한 주식보상비(약 609억원), 펍지글로벌챔피언십(PGC) 개최 비용(240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약 1000억원 수준) 발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엔 펍지의 견조한 성장과 뉴스테이트의 리포지셔닝 노력하며 ‘프로젝트M’과 ‘더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서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프로젝트M은 언노운월즈의 신규게임으로 얼리 액세스(Early Access·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 ‘더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차별화된 공포·호러 경험 기반의 FPS(1인칭슈팅)로 하반기 론칭을 목표하는 점을 짚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조정한다”며 “뉴스테이트 성과 부진으로 공모가 대비 40% 하락했으나 동사 현금성 자산 약 3조원, ‘배틀그라운드’ IP 가치, 장병규 의장의 주식매입 등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 2022년 준비중인 글로벌 라인업 감안하면 극심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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