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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원가 상승 우려감 충분히 반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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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2. 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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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14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은 하반기에야 제품가격에 전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매출액대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솔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076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6.4% 하락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P2가동률 상승에 따라 과산화수소, 프리커서 등 반도체 소재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데다, 퀀텀닷디스플레이(QD) 소재 역시 전분기 대비 10% 매출액 증가를 기록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NB라텍스 수익성 하락과 연말 성과급 반영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7.2%로 크게 하락했다”며 “올 1분기 매출액은 2107억원, 영업이익은 526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1.5%, 47.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원재료 가격상승이 가파른 상황으로,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라 과산화수소 원가부담이 지난해 4분기부터 가중되기 시작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1분기 과산화수소 수익성에 본격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과산화수소 단가 인상, 고객사 신규 라인 증설에 따른 반도체 소재 수요 증가, QD-OLED TV 생산 확대, NB라텍스 생산 증가 등 외형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상승, 2차전지 사업 진출 이후 확대된 밸류에이션의 정상화로 주가가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한 상태”라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는 것으로 판단돼 단가 인가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동시에 우려감도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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