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인허가 강화에 따른 착공 일정 지연, 현장 감리 강화에 따른 공사 진행률 하락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대비 10.8%, 23.8% 각각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훼손되고, 채무 상환 목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기존에 지급해 온 주당 600원의 배당 또한 불투명해져 ROE(자기자본이익률) 하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골조 붕괴 사고로 인한 국토교통부의 건설사업자 처분 조치를 건설업 등록말소가 아닌 영업정지로 가정했다”며 “영업정지처분 이후 토목건축공사업 신규 영업활동이 정지되는 점을 감안해 2022년과 2023년 신규수주액 추정치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이후 경기도 안양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현장과 같은 신규수주 사례가 생겼다”며 “영업정지 통보 이후 기존 발주처의 도급계약 해지 가능성이 있어 향후 실적 발표 때마다 공개하는 실적을 추정치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붕괴 사고 관련 비용은 1차 반영이 완료됐으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80% 내외를 유지해온 외주주택 매출원가율이 4분기 96%까지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약 900억원 이상의 관련 비용이 매출원가에 일시에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붕괴 사고가 일어난 구축물 뿐만 아니라 추가 재시공 판정이 있을 경우 관련 비용 발생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