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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 분할 우수 사례…”투자자 보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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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2. 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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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KT에 대해 클라우드 사업부문을 분할 결정과 관련 매출 비중이 크지 않아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업분할 관련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아직 법적으로 강제화 된 사항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KT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자회사 주식을 현물배당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정관을 개정하는 등 사전적으로 투자자 보호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T는 전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케이티클라우드 출범을 알렸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IDC)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KT가 자산 1조6000억원을 현물 출자하고, 1500억원을 현금출자해 100% 지분을 보유한다.

이 연구원은 ”KT는 국내 1위 규모의 IDC 시설을 보유하고 매출 규모도 1위다“며 ”클라우드와 IDC 사업은 KT 내부에서 5G, 콘텐츠, 금융 등과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그 중요성이 드러나지 않지만, 독립할 경우에는 1위 사업의 가치가 더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라이프가 일상이 되는 상황에서, 수요가 폭증할 수 밖에 없는 사업이 커질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며 ”클라우드와 IDC의 이익이 아무리 증가해도 KT의 내부에 있을 경우에는 KT의 밸류에이션에 갇혀있게 되지만 분사 후에는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이는 KT의 기업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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