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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김태리는 IMF로 팀이 없어졌지만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당찬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첫 방송과 함께 나희도의 무한 긍정, 밝음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의 마음에 안착했다. 나희도는 자기가 좋아하는 펜싱을 위해 강제 전학도 서슴지 않는 것은 물론, 선망과 동경의 대상인 고유림(보나)에게 “난 네 팬이야”라고 말하는 솔직함, 여기에 ‘건들이지 마시오’, ‘외않되’와 같이 틀린 맞춤법에도 “좀 틀리면 왜 안 돼?”라 말하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나랑 놀 때만 그 아저씨들 몰래 행복해지는 거야”라고 백이진(남주혁)과 둘만의 비밀을 만들어 낸 2회 엔딩은 순백으로 가득 찼다. IMF로 인해 꿈도, 가족도 모두 포기해야만 했던 백이진에게 건넨 나희도 다운 묵직한 위로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 시청자에게도 전해지면서 모두를 보듬어 안았다. 또한 오픈 된 스포츠카에서 툭툭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잘 됐다. 둘이 있을 때 행복할 찬스! 나 비 맞는 거 엄청 좋아해!”라고 외치는 장면은 매 순간을 긍정으로 바꾸는, 청춘의 모습 그 자체였다.
솔직하고 당당하면서도 맑은 나희도를 김태리는 어딘가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처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이러한 김태리의 열연에 힘입어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최근 시청률 8%대에 진입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