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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주불 진화 총력...진화 헬기-소방인력 대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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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2. 03. 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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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진화와 지원 총력
한울원전 안전성 확보 후 출력감소 운전
(1)산불현장(울진_한울원전_앞)
이철우 경북도지사(앞쪽 가운데)가 울진 산불 현장을 찾아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산154 일원에서 4일 오전 11시 21경 발생한 산불이 5일 강풍 등 악조건 속에서 주불을 진화 중이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산림 6066ha(울진 5570, 삼척 496)와 주택 51동, 창고 45동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인적 피해는 없고 553세대, 599명이 북면농인회관 등에 일시대피 중이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해가 뜨자마자 진화 헬기 57대와 소방차량 146대, 소방 인력을 대거 투입해 큰불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주민 5600여 명에 긴급 대피를 당부했다.

울진 산불현장을 돕기위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생수 400박스(500ml 20병, 8000개), 음료 60박스(1200개), 모포(大)500장, 모포(小) 640장, 수건 250세트(500개), 겨울용 의류세트 1080세트(잠바, 내의, 바람막이)를 지원했다.

또 BGF 리테일에서 간식 3000세트(생수 3000, 이온음료 3030, 초코바 3084, 컵라면 3110, 오예스 300박스)를 기부 지원하고 롯데지주에서 간식 7500세트(생수 7600, 컵라면 7600, 초코바 7572), 기업구호키트 405세트(27종), 마스크 2만400장, KF94 마스크 1만장을 기부 지원했다.

대한적십자 경북지사는 긴급구호세트 100개(생필품), 구호용 텐트 50동(4인용), 급식차량 2대(600인분)를 지원했고 GS리테일에서 간식 1만5000개(빵 3000, 음료 3000, 햇반 3000, 컵라면 3000, 생수 3000)를 기부 지원했다.

경상북도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사 8명 투입해 심리회복을 지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생수 2만개(400ml)를 기부했다.

도에서는 산불 장기화 시 일시대피자, 이재민 등 재해구호물자를 추가 지원하고 민가 주택 전소 피해 파악 후 임시조립주택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인근 산불과 관련해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출력감소 운전을 수행하고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울6호기는 송전선로의 외란으로 비상디젤발전기를 기동했다.

또 한울원자력본부 5기의 원전은 원자로 정지 등 설비손상 없이 안전한 상태이며 인명피해나 방사능 누출은 없다.

박범수 한울본부장은 “원전 주변 산불은 초기 진화됐으며 향후 산불의 상황을 주시해 송전계통의 안전이 확보되면 출력을 회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 진화를 위해 50사단, 포항해병대 등 군부대를 동원하기로 협의했으며 도청·군청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들도 함께 산불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강원과 경북에 4일 밤 10시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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