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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꿀 고구마 홍콩 본격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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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2. 03. 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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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산 안동 꿀 고구마 오는 11일 8톤 수출
0309-1 속깊은 고구마 홍콩 수출길 올라 (1)
안동 꿀고구마가 홍콩으로 수출된다./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의 꿀고구마가 오는 11일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홍콩 수출을 위한 상차가 이뤄져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른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되는 고구마는 ‘와룡속깊은 고구마 수출작목반’에서 수확한 2021년산 꿀 고구마로 물량은 8톤이다. 상자(8kg) 당 2만3000원으로 수출업체(원단상사)를 통해 진행하게 된다.

안동 꿀 고구마는 입자가 굵어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와 황토 등 좋은 토양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아주 높아 홍콩 등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

또 섬유질이 많아 배변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고 피로회복과 식욕증진에 도움을 주며 특히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아 홍콩 소비자들이 웰빙 농산물로 선호하고 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부분의 농산물 수출이 부진했지만 안동 꿀고구마는 품질 고급화와 엄격한 선별로 현지소비자의 기호를 사로잡아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했다는 게 시의 분석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안동 꿀고구마는 홍콩과 싱가폴 등지에 총 17톤 약 3만6000달러 어치가 수출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시·지역농협·수출업체·수출농가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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