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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비 35억 포함 사업비 70억 투입...예약·결제 하나로 이어주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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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3. 09. 11:22

경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계획/제공=경주시
경주시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통합스마트관광플랫폼 앱’ 등 차별화된 컨텐츠 구축에 나선다./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정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5억원 등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예약·결제를 하나로 이어주는 ‘통합스마트관광플랫폼 앱’ 등 차별화된 컨텐츠 구축에 나선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세계 1위 여행출판사 ‘론리 플래닛’의 올해 최고 여행지에 선정된 경주가 정부 주관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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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스마트 관광도시 평가위원들이 경주를 방문했을 당시 주낙영 경주시장(맨 오른쪽)이 사업 유치를 지지하는 시민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경주시
올해는 △관광명소 형(전국 지자체) △강소 형(인구 15만 명 미만 지자체) △교통연계 형(지역공항, 고속철도 등 보유 지자체) 유형으로 나눠 공모가 진행됐다.

그 결과 경주는 관광명소 형에 남원과 함께 선정됐다. 이밖에도 ‘교통연계 형’에는 울산 남구와 청주, ‘강소 형’에는 양양, 하동 등 전국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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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대릉원지구/제공=경주시
경주는 황리단길 대릉원지구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로 구현하고 신라시대 유물의 증강현실 전문 안내 관광을 제공하는 등 경험 형 디지털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예약과 결제를 하나로 이어주는 통합스마트관광플랫폼 ‘경주로ON’. 온-오프라인 여행자 라운지 ‘황리단’, 지능정보형 교통시스템과 연계한 교통 원 스톱해결서비스 ‘경주 스마트 마(馬)’, 여행 불편사항을 실시간 해결할 수 있는 ‘경주 스마트 통(通)’, 역사 관광자원을 디지털 게임으로 만들어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스마트 Scene(新)세상’ 등 스마트 관광 5대요소를 구축해 경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 폰 앱의 원활한 연동을 위해 KT와 SK 등 통신사를 포함한 관련기업 13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 대릉원지구 등 특화구역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으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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