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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전영오픈 준우승...‘숙적’ 야마구치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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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2. 03. 2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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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안세영/ 요넥스 제공
한국 여자 베드민턴 에이스 안세영(20·삼성생명)이 전영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2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요넥스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에게 0-2(15-21·15-21)로 패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대회인 전영오픈은 1899년 시작됐다. 가장 권위 있고 오래된 배드민턴대회다. 한국은 1985~2000년까지 한 차례만 제외하고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지만 2000년 이후 전력 약화로 입상이 드물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7년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였다. 여자 단식에서는 1981년 황선애, 1986년 김연자, 1996년 방수현이 우승했다.

안세영은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을 2-0(21-19· 21-1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26년만에 전영오픈 여자 단식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결승 상대인 ‘숙적’ 야마구치의 한 박자 빠른 공격에 고전했다.

안세영은 2019년 프랑스오픈 선수권대회에서 ‘숙적’ 야마구치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며 통산전적 4승 7패로 밀렸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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