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하나금투 외 또 다른 한국 금융사도 EPL 첼시 인수전 참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322010012284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3. 22. 13:4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AFP연합뉴스
첼시 구단 로고. /AFP 연합
한국 금융사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인 첼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이 때문에 첼시 매각가가 치솟았다는 보도도 나온다.

2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하나금융투자(하나금투)와 또 다른 한국 금융사의 첼시 인수전 참여 소식을 전하며 “영국 부동산 개발업자인 닉 캔디가 한국의 또 다른 대형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는다”며 “이에 힘입어 첼시 인수를 위한 입찰가가 20억파운드(약 3조1900억원)에서 크게 올랐다”고 덧붙였다.

캔디가 이끄는 블루 풋볼 컨소시엄은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첼시 매각 발표 직후부터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캔디 형제의 순자산은 15억파운드(2조3929억원)로 영국 부동산재벌 상위 60위 안에 드는 것으로 평가된다. 캔디 컨소시엄이 낸 제안서의 입찰가는 20억파운드 규모였다. 2003년 당시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인수한 가격인 1억4000만파운드(2231억원)와 비교하면 20배 가까이 올랐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블루 풋볼 컨소시엄에는 하나금투와 C&P스포츠 등 한국 회사 두 곳이 참여하고 있었지만 지난 주말 한국의 또 다른 금융기관이 컨소시엄에 합류하게 됐다.

국내 금융사들이 발을 넓혀 세계 주요 스포츠 명문 구단 인수를 적극 추진하는 점은 의미 있는 도전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최종 낙찰까지는 쉽지 않은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영국 공영 BBC와 로이터 통신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첼시 인수전에는 블루 풋볼 컨소시엄뿐 아니라 전 브리티시 항공 회장 마틴 브로턴과 세바스티안 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 컨소시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 구단주인 톰 리케츠 가문과 일리노이 최대 갑부 켄 그리핀(헤지펀드 시타델 창업주) 컨소시엄, 스위스 갑부 한스요르크 위스와 LA 다저스 공동 구단주 토드 보얼리 컨소시엄 등이 입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290억파운드(46조3000억원) 자산을 보유한 세계적인 투자회사 센트리쿠스가 첼시 인수전에 가세한다고 발표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디어 회사 한 곳도 최근 입찰했다는 소문이 도는 등 인수전은 치열한 양상이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