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수학의 '공통+선택과목' 첫 출제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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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학력평가는 고3 수험생이 치르는 첫 모의고사로,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2023학년도 수능의 학습 목표와 방향성을 설정하는 기준이 되는 시험이다. 수험생들은 3월 학력평가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입시 전략을 세우고,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3월 학력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지 않으며, 졸업생이 응시하지 않는다. 수능과 출제 범위도 달라 시험 결과를 수능 또는 대입과 직결시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성적 자체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점검하는 등 차원으로 접근해 활용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2022학년도 대입의 최대 화두는 문·이과 통합에 따른 인문/자연계열별 수능 점수 격차 현상이었다. 특히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인문계열 학생들보다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자연계열 학생들의 등급 및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나 정시 지원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어떤 선택과목을 택하느냐에 따라 표준점수 상 유불리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만큼 선택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이 큰 상황이다.
또 3월 학력평가는 ‘공통+선택과목’ 출제방식을 따르는 시험으로 국어와 수학에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난이도 및 유불리를 대략적으로 파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시험의 결과만으로 성급히 선택과목을 변경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험 성적에 일희일비하며 선택과목을 바꾸기보다 지금까지 공부해온 과목의 학습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3월 학력평가를 비롯해 앞으로 치를 6번의 모의고사를 부담스럽게 여기기보다는 수능으로 가는 단계적 발판이라 생각하며 시험에 적응해나가야 한다. 그래야 11월 수능에서 기대한 결과를 거둘 수 있다.
한편, 이투스는 3월 학력평가 직후 온라인 풀서비스 및 분석 설명회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3월 학력평가 직후 빠른 채점부터 영역별 실시간 등급 컷, 이용 회원의 성적 패턴을 분석한 예상 수능 성적, 지원가능 대학까지 예측할 수 있는 풀서비스를 이투스 사이트 내 ‘입시채널’ 페이지에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