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화시스템, 사외이사 ‘셀프추천’ 제한…금융사 제외한 대기업 상장사 중 처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325010014657

글자크기

닫기

이지선 기자

승인 : 2022. 03. 25. 10:09

Hanwha Systems_RGB_43_KH
한화시스템이 투명하고 건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공정한 기업 활동을 위한 윤리경영 방침을 담은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사처럼 사외이사가 본인의 재선임을 의결하는 이른바 ‘셀프추천’을 제한하면서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했다.

지배구조 헌장에는 주주의 권리, 이사회·감사기구의 역할과 운영,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시장에 의한 경영감시 절차 등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규정과 책임 사항을 명문화 했다.

앞으로 한화시스템은 이사회와 감사 사항을 폭넓게 공유하고, 이사회와 이사회 내 설치된 위원회의 실질적인 참여 수준을 높인다. 한화시스템 이사회 산하에는 감사위원회·내부거래위원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보상위원회·ESG위원회 등 총 5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특히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제외한 4개 위원회는 모두 사외이사로만 구성됐다. 또한 대기업 상장사로서는 처음으로 금융사의 경우처럼 사외이사의 ‘셀프추천’(후보자 본인의 재선임을 의결)을 제한하기로 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방산 및 ICT 부문의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UAM, 저궤도 위성통신·지구관측 등의 우주사업,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화시스템은 지속가능한 성장엔진을 확보하고, 지배구조뿐 아니라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 해 ESG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24일 ‘2022년도 제1차 ESG 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분야별 ESG 경영 추진계획 검토와 의사결정·개선사항 자문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외 ESG 평가 지표 개선, ESG 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제3자 검증 강화, ESG 공시 강화 등 이행과제를 확정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6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등급평가’에서 첫 심사대상에 올라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지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