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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격리 면제 시행 이후 필리핀항공 인천~마닐라(3월 30일), 비엣젯항공 인천~하노이(3월 29일) 및 인천~호치민(4월 1일) 등 단거리 노선 복항은 있었으나 중·장거리 노선 복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3일 오후 8시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제1여객터미널 10번 탑승게이트에서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재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 아시아나항공 오경수 여객본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아시아나항공 하와이(호놀룰루)행(OZ232편)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여행파우치, 러기지 택, 방역키트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하와이는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대표적 휴양지로 2019년 기준 인천공항에서만 약 59만명(직항 49만명·환승 10만명)여객이 하와이 노선을 이용했다.
공사는 이번 중·장거리 노선 운항 재개가 본격적인 해외여행 활성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선제적인 항공네트워크 회복 조치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중국과 일본 등 해외공항과 환승객 유치 경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하와이 항공편은 주 3회(수·금·일) 운항한다. 오후 8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하와이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증명서(영문)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다. 필요 서류 제출 시 별도의 격리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하와이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시에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하와이 재운항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발권(탑승은 5월 11일~6월 29일 한정)한 가족이나 커플 단위 승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호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욱 공항공사사장은 “정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 시행에 따라 본격적인 항공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여행업계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케팅 강화, 복항노선 확대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항공수요 회복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