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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이경섭 “긍정적 신호 느낀다...반등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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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2. 04. 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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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경정 이경섭(39·A2)의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경섭은 2011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올 시즌까지 통산 77승을 기록 중이다. 2019년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1착 19회, 2착 17회, 3착 21회였으며 평균스타트 0.21초, 승률 23.2%, 연대율 43.9%, 삼연대율 69.5%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단 한 차례의 플라잉(출발위반)도 범하지 않았고 생애 첫 쿠리하라배 결승에도 진출했다.

올 시즌 성적표는 만족스럽지 않다. 18회 경주에 출전해 1착 2회, 2착 6회, 3착 1회를 기록 중이다. 설상가상 지난 14회차에선 출발위반으로 인한 출전정지까지 당했다. 절치부심 중이다.

이경섭은 프로 첫해인 2011년 3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2년에는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다. 0.20초 대의 강한 스타트를 다듬고 1턴에서 성급한 전개의 단점을 보완했다. 2013년 5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찾았다. 2016년에는 생애 첫 한 시즌 두 자리 승수인 13승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경정 휴장 기간이 길어졌다. 이경섭은 이 기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과 경기력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프로펠러 정비에 집중했다. 경정에 대한 애정과 꾸준한 노력, 경기력 향상을 위한 깊은 고민 등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이경섭은 자신한다.

“경정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은 누구보다 뜨겁다. 현재 어려움이 있지만 여러 방법으로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반짝’ 선수보다 오래도록 기억되는 선수로 남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경섭이 화려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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