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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사계절 특색 담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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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2. 04. 13. 09:11

[전경]경주엑스포대공원 봄 전경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제공=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다양한 콘텐츠와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특색을 담은 시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연중 체험형 공원으로 변신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상설 콘텐츠들로 관람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랜드마크인 경주타워는 82m 높이로 황룡사 9층 목탑을 재현했다. 전망 2층에서는 신라왕경 유적을 컴퓨터그래픽으로 복원한 ‘천년대계’ 영상이 옛 신라의 모습과 신라왕경 복원 후 경주의 모습을 사실성 있게 보여준다.

인기 콘텐츠인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는 경주를 대표하는 7개의 문화유산을 미디어아트로 구성했다. 인터렉티브 영상과 체험형 미디어 전시로 역동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또 ‘솔거미술관’에서는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원융무예’전을 다음달까지 만나볼 수 있다. 미술관 앞 아평지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내가 풍경이 되는 창’은 핫한 포토존으로 관람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내 '화랑아 놀자'
어린이들이 몸으로 화랑에 대한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화랑아 놀자’는 경주엑스포대공원내 인기 시설이다./제공=경주엑스포대공원
어린이들이 몸으로 뛰놀며 화랑에 대한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화랑아놀자’는 대형 슬라이드와 트램펄린, 볼 풀장, 암벽타기 등 실내 놀이시설과 야외 놀이터를 갖춰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전통놀이의 현대화를 주제로 운영하는 ‘우리놀이터’에서는 팽이, 사방치기, 쌍육, 실뜨기, 공기놀이, 고누 등 우리나라 전통 놀이를 보드게임 형대로 즐길 수 있으며 디지털 AR기술을 이용해 구현된 팽이치기도 체험할 수 있다.

2000점이 넘는 화석이 전시된 ‘자연사 박물관’에는 공룡이 있는 밀림을 탐험할 수 있게 꾸민 첨단영상 콘텐츠 ‘정글래프팅’을 설치해 수억 년 전 지구의 흔적을 감각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내 살롱헤리티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의 ‘살롱헤리티지’는 국내 죄장 길이의 OLED 미디어 터널을 자랑한다./제공=경주엑스포대공원
이밖에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 내에 새롭게 자리한 ‘살롱헤리티지’는 국내 최장 길이의 OLED 미디어 터널을 이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들과 경주의 유산을 시각적으로 보여줘,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계절별 특색이 담긴 시즌별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먼저 올 ‘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패밀리형 테마파크를 주제삼아 ‘봄꽃 패밀리 페스티벌-동화나라 숲의요정’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친환경 화랑숲에서 진행되며, ‘숲속 동화나라’를 만들어 동화체험·공연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키즈 체험 콘텐츠들로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들을 초대한다.

이외에도 ‘요술 할머니의 변신옷장’, ‘후크선장과의 한판승부’ 등 체험형 콘텐츠와 어린이 동화작가와 만남, 책 소개 및 전시 등 ‘이야기 친구 그림책 버스킹’이 어린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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