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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대상경륜...황인혁·정해민·인치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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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2. 04. 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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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시상식에서 입상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이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역대 가장 흥미진진한 경주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경륜 최강자’로 꼽히는 임채빈의 부재 때문이다.

임채빈은 명실상부 최강자다. 훈련원 조기졸업, 데뷔 후 최단 기간 특선 특별승급, 도장 깨기 신드롬을 일으키며 슈퍼특선반 연전연승, 그랑프리 4회 우승자인 정종진과 2회 맞대결 완승, 작년 그랑프리 포함 출전 대상경주 전승 등 놀라운 발자취를 남겼다. 현재 43연승을 달리며 역대 경륜 최다 연승인 정종진의 50연승 경신을 눈앞에 뒀다. 이번 대상경륜에서도 우승 1순위로 꼽혔던 임채빈이다.

그러나 임채빈은 이번 대상경륜에 나서지 않는다. 경주 출전에 대한 주선 주기(배분)가 적용된 데다 4월말 2022 트랙 국가대표 평가전 참가를 위한 합숙훈련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17일 기준 올 시즌 성적을 보면 슈퍼특선반 중 황인혁이 유일하게 3위로 체면을 유지하고 있을 뿐 출전 정지중인 정종진을 비롯해 정하늘, 성낙송은 아예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후위 그룹들은 연일 상종가를 치며 승승장구중이다. 이번 대상경륜이 역대 대회 중 가장 흥미진진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대상경륜 같은 큰 경기는 위치 선정 등 전개상의 유불리가 당락을 가르는 경우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연대 확보나 전개상 장점을 가진 선수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무주공산이 된 이번 대상경륜에선 더 그렇다. 수적 우세는 물론 최근 기세도 절정인 동서울, 세종, 김포 선수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황인혁(세종), 정해민(동서울), 인치환(김포)은 다양한 전술 능력을 갖추고 연대 세력까지 풍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 최근 기세나 특정 전법의 기록적인 부분을 고려할 때 김관희, 전원규, 양승원, 공태민, 정정교 등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해당 회차 컨디션 집중력이 좋은 선수, 전술이 다양해 상황에 따라 변칙을 시도할 수 있는 자유형, 연대면에서 양적 질적으로 풍부하거나 유리한 선수를 찾아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베팅을 당부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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