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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학교를 학교답게’, 기초학력·인성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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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4. 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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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기자회견
중도보수 후보 재단일화에 "참여 의사 없다" 일축
조영달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제공=조영달 예비후보 블로그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는 등 학생 기초학력 향상과 인성교육 강화 등을 약속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 교수인 조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시교육청 출입기자단 기자회견에서 “학교를 학교답게” “토탈 에듀케어”를 내세우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 19일 등을 기초학력 향상과 혁신학교 폐지 등을 담은 10대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학교 교육과 학교 밖 교육이 별도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학교가 종합적인 ‘에듀케어’를 해야 한다며 ”학부모가 원하는 과정을 방과 후 전문학교 형태로 운영하고, 돌봄도 ‘교육적 돌봄’으로 바꿔 종합적으로 학생을 돌보는 시스템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혁신학교를 폐지하고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를 유지·발전시키는 한편, 고교학점제를 중단하고 학력평가를 정례화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또, 인성교육지원법을 제정해 ‘인성교육전담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학생인권조례도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서울시 ‘방과후 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방과후 전문학교’로 전면 개편해 교육 프로그램이 융합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 후보는 최근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난립으로 재단일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참여 의사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교육감 선거 출마에 대한 자신의 의지와 진정성을 보이고자 서울대 사범대 교수직을 이날 사임한다고 밝혔다.

앞서 ‘수도권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의회’(교추협)는 조전혁 예비후보를 ‘중도·보수 단일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조 예비후보는 단일화 참여를 거부한 바 있다. 교추협의 단일화 경선에 이탈했던 박선영 예비후보 역시 독자 출마를 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도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자유민주진영 서울시교육감 후보단일화 연합회’(서교연) 등이 재단일화를 촉구하는 상황이다.

이에 조 예비후보는 ”서교연의 단일화는 정치 게임인지 교육을 위한 것인지 알 수 없다“며 ”지금 상태로는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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