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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재선출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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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4. 21. 19:42

최기문
최기문 영천시장/제공=최기문 영천시장 선거사무실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21일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이 넘치는, 더 큰 영천을 위해 재선 출마에 도전했다.

이날 최 시장은 “지난 4년은 오직 시민행복과 영천 발전만을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대중교통 무료 환승,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승인 영천댐 상류 하수처리장 설치, 분만 산부인과 건립, 한방·마늘 산업특구 지정, 자양면 상수도 개설 문제 등 불가능할 것 같았던 숙원사업들을 기적같이 이뤄내며 위대한 영천을 만들 기반들을 차곡차곡 닦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가 더 중요한 시기라며 영천에 도시철도가 다니는 기적을 하루 빨리 이뤄내고, 경마공원 개장.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문화예술 공간 확충 등 기후·환경 변화에 맞춘 미래 먹 거리 발굴 등 추진사업의 연속성과 영천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재선이 되면 열정과 추진력을 더해 더 위대한 영천을 꼭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최 시장은 공약으로 먼저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살고 싶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도시철도가 다니는 기적을 하루 빨리 이룰 수 있도록 행정 절차에 전력을 다해 영천 시내까지 연장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종합병원 응급실 보강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약속했다.

경마공원 역세권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탄약 창 군사보호구역(제2, 제3지역) 해제 추진. 동지역 3년 이내에 도시가스 100% 보급 등을 약속했다. 기업이 투자하고 싶고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영천을 위해 추진 중인 112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기 조성으로 부지가 없어 유치할 수 없었던 첨단 IT, BT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확충. 스마트 그린 기술 도입을 통한 노후화된 공단 개선 등을 제시했다.

어르신과 장애인이 행복한 영천을 위해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일상을 위해 노인복지회관 건립.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맞춘 노인일자리 확대. 장애인들의 생활체육과 재활을 위한 장애인체육관 건립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는 세심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문화·예술·관광도시 영천을 위해 시민들의 높은 문화 수준을 만족시킬 문화예술회관 건립. 영천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혼을 이어가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립박물관 건립. 경마공원 조기 개장과 경마공원에서부터 영천관광이 시작될 수 있도록, 공원 일대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스마트하고 젊은, 부자농촌 영천을 위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마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북도 최초 마늘공판장 개설.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스마트팜 확대. 청년농부 육성으로 젊고 스마트한 부자 농촌 실현. 농촌인력 고령화에 대비한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촌인력지원 확대와 치유농업 활성화 등을 통해 농업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역설했다.

이외에도 양육 걱정 없고,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영천을 위해 온종일 아이 돌봄 체계 구축.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 요금과 중·고등학생 교복 비, (고등)학생 안심 귀가 택시비 지원으로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 농어촌특별전형 명문학교 육성.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펼칠 수 있는 청년희망센터 건립과 청년 창업 등 정착 지원 등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최기문은 약속 한 것은 꼭 지키는 사람다. 행복한 영천, 살고 싶은 영천, 더 위대한 영천, 꼭 만들겠다.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누구든지 만나서 소통하고,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며, 정당의 이익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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