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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인주일반산단’ 개선에 946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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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2. 04. 28. 09:00

아산시청
아산시청
충남 아산시 인주일반산업단지, 아산테크노밸리,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산업단지 대개조 정부공모사업’ 연계산단과 연계지역으로 선정됐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산단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제조업 혁신, 입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충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제력 비중이 높고 주력산업이 집중 분포된 아산지역 공단을 선정했다.

산업자원부·국토교통부 지정 후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며, ‘착공 20년 이상 지난 노후 산단’에 대해 국비 5021억원을 포함해 총 9469억원이 지원된다.

산단대개조 사업은 해당 산단을 중심으로 종합계획 수립을 통한 부처별 사업예산이 패키지로 지원되며, 이를 통해 제조업과 일자리 중심의 산단 조성을 넘어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산시에서는 인주일반산단, 아산테크노밸리,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탄소중립 기반 융합형 미래차 소부장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산단대개조 사업의 비전 실현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자동차 부품, 디스플레이 반도체 업종이 주력인 ‘아산테크노밸리 일반산단’과 ‘인주 일반산단’이 각각 연계산단으로 지정됐으며,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연계된다.

충남도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온 강훈식 의원은 “아산, 천안산단이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디스플레이, 반도체 업종 중심의 혁신적 산업단지로 재편성될 것”이라며 “지역에 기반을 둔 전기전자, 자동차, 디스플레이 대표기업들과 연계해 소부장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단대개조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연계산단과 연계지역, 관계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사업이 반영되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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