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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친화 건강검진’ 서비스 시작... 인천의료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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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4. 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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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편의 맞춘 시설개선·인력확보... 장애인 건강권·의료접근성 향상 기대
인천의료원 전경
인천의료원
인천시는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의료원에서 ‘장애친화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내 등록 장애인수는 2021년 말 기준 14만8646명으로 전체 인구 294만8375명의 5.0%를 차지, 2017년부터 매년 0.1%p씩 증가하는 추세다.

장애인의 경우 적절한 조기 진료와 예방적 건강관리의 어려움으로 건강상태가 열악하고 의료비 지출이 크며 증가율도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일반병원에서 국가건강검진을 받으려면 비장애인 중심의 검사시설이나 장비 등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지난 2019년 8월 인천의료원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등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장애인들이 건강검진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용 승강기와 화장실, 안내표지, 주차장 개선, 경보·피난설비 등을 구축하는 시설공사를 실시했다.

또 기준인력 확보를 위해 수어통역사 1명도 채용하고 지난 25일부터 국가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이로써 인천의료원은 △건강검진을 보조하는 동행서비스 제공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모니터 등 시각정보 시스템 설치 운영 △중증장애인을 위한 접수대 설치 등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인천시의 등록된 장애인이면,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시에는 장애인 복지카드를 지참하면 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장애친화 건강검진 서비스개시로 장애인들도 언제든지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건강검진으로 건강 위험요인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에서는 일반건강검진, 암 검진, 구강건강검진 등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장애친화 건강검진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에는 ‘인천의료원 홈페이지’ 또는 건강검진센터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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