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한 소통 공간' 만드는 CEO 지향
2025년에는 23조원 매출 달성
5대 사업군 강화 자신감
|
SK텔레콤(SKT) 유영상 대표가 자사 유튜브 채널 ‘을지피플’에 출연했다. 역대 대표(CEO) 중 유튜브에 출연한 건 유 대표가 처음이다.
이번 인터뷰는 MC 오현민 씨와 함께 SKT 본사 31층 CEO 집무실과 소통공간 ‘더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그는 자신의 집무실을 소개하며 상패와 옷 등 개인 물품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본인을 ‘제임스’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한 유 대표는 “무엇보다 후배들에게 좋은 회사를 물려주고 싶다”며 “구성원들 사이에서 말랑말랑한 소통을 만드는 유능·유쾌한 선배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른바 ‘직장인 본캐 테스트’를 통해 다른 회사로부터 이직 제안이 온다면 등 질문에 답하며 CEO 이전에 솔직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대표가 된 후 가장 처음 한 일은 아내에게 전화해서 “여보, 나 사장됐어”라고 말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대표가 된 뒤에는 엘리베이터나 라운지 등에서 직원들을 보면 먼저 말을 걸어 오히려 그들이 난처해했다는 후일담도 나와 잠시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애사심과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췄다. 그는 “SKT 임직원들은 미래를 준비하고 만드는 사람들”이라며 “향후 20년까지 다니고 싶은 회사를 찾는다면 우리 회사에 지원하라”라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기존의 통신사업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이었다면 앞으로는 하늘, 우주, 가상세계 등 공간과 시간을 확장(Dimension)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통신을 융합해 새로운 업을 추진하며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AI버스(AI+메타버스),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5대 사업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는 23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