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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임원 임금 20% 삭감… 실적악화에 ‘비상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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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2. 05. 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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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계열사 임원 임금에 대해 20% 삭감 조치에 나섰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대란 등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나선 셈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는 지난달 임금분부터 전 계열사 임원 임금을 20% 삭감했다.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를 비롯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엔지니어링웍스, 한국네트웍스 등 계열사 총 6곳이 대상이다. 계열사 임원을 합치면 100여 명 정도가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 역시 임금을 20% 삭감했다.

한국앤컴퍼니의 이번 결정은 경영악화에 따른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이달 중순 발표될 한국타이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1년간 타이어 원재료인 고무 가격이 2배 가까이 치솟은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에 비해 현재 물류비가 4배 이상 오르면서 직격탄을 맞았다는 평가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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