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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개량과 품질 고급화로 명품한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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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05. 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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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정보 분석 새기술 접목으로 개량 박차
한우
경남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제공=경남도
경남도는 개량과 품질 고급화로 명품한우 육성에 돌입했다.

경남도는 명품한우 육성에 올해 34억 1200만원을 투입한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해외 곡물 수급 애로와 사료값 인상으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우개량 활성화 △농가 생산성 체질 개선 △고급육 생산 확대 등 3개 분야 8개 사업으로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우사육의 기본이 되는 ‘개량 활성화 분야’에 13억 7800만원을 투입해 한우 등록심사비 지원, 우량암소 생산 장려금과 한우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량암소 생산 장려금은 우량암소에서 태어난 송아지가 커서 도체성적이 우수한 개체에 마리당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내 우량암소는 전국 1만 2353두의 22.1%인 2728두가 사육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량암소를 보유함으로써 한우개량을 선도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한우 털(모근)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우수한 형질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3억 1500만원으로 맞춤형 개량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올해 총 3500마리에 대해 마리당 9만원이 소요되는 사업비로 유전 정보분석과 농가 개량 컨설팅도 함께 이뤄져 우수형질 한우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우농가 생산성 체질 개선’을 위해 1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송아지설사병에 의한 폐사를 방지하고, 비타민제제를 사료에 혼합해 먹이는 사료첨가제 지원사업도 펼친다. 또 365일 쉼 없는 한우사육 노동 강도를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우 도우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최근 사료가격이 상승해 농가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한우농가는 품질 고급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통계청의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도내 1만 1130농가에서 32만 1649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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