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공백' 불가피한 교육부, 차관 대행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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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신임 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육혁신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잘 알고 있기에 공백없이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이끌겠다는 의지 또한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특혜 논란으로 지명 20일만에 낙마하면서 교육부는 윤석열정부 출범부터 ‘수장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전날(9일) 임명된 장 신임 차관이 당분관 대행 체제로 이끌 전망이다.
장 차관은 행정고시 36회로 코로나19 발생 첫 해였던 2020년부터 교육,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여성가족, 아동, 고용노동 등 정부 사회관계 업무를 총괄 조정·기획하는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을 맡아 왔다. 또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특위에서 정책지원단장을 맡았다. 교육부 출신이 아닌 타 부처 출신이 실장·차관보 등 교육부 내 다른 직책을 거치지 않고 바로 차관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교육부의 변화와 자성을 촉구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장 차관은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살릴 수 있도록 공교육 체제 전반의 전환을 이끌겠다”며 “디지털·신기술을 기반으로 교육 환경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령인구 급감 등과 맞물려 위기를 겪는 대학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이 각각의 특성을 살려 자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장 차관은 “교육 분야의 노력이 국민 삶의 진정한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육부부터 스스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청, 대학, 학교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국민 가까이에 다가가는 교육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에 대한 국민의 아쉬움과 질책이 애정과 지지로 바뀌도록 교육부를 변화시키고 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낮은 자세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