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손실흡수능력 확충 유도…충당금 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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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1분기(1~3월) 동안 국내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어난 5조6000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시중은행 등 일반은행의 당기순익은 3조6000억원으로 27.4% 늘었다. 반면 특수은행은 27.4% 줄어든 2조원을 나타냈다. ROE와 ROA가 하락한 데도 특수은행의 순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금리상승으로 이자이익이 이 기간 1조8000억원 증가한 반면 비이자이익은 기저효과 등으로 1조2000억원 줄었다.
은행들이 1분기에 거둔 이자이익은 12조6000억원이었다. 이는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한 데다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한 영향이다.
비이자이익은 총 1조3000억원으로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조2000억원가량 감소했다. 유가증권관련 이익과 수수료 이익이 줄었지만 외환·파생관련 이익은 늘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총 6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000억원 늘었다. 대손비용은 8000억원으로 2000억원가량 늘었는데, 이는 충당금 신규 전입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선진국의 경기둔화와 신흥국 디폴트 위험 확대, 국내경제 하방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내역을 지속 점검하고 대손충당금 및 자기자본 확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