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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장관 “과학 기반으로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경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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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차민 기자

승인 : 2022. 05. 11. 14:44

한화진 신임 환경부장관 취임 (1)
한화진 신임 환경부장관 취임./제공 = 환경부
한화진 신임 환경부 장관이 과학에 기반한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경제 전환 등을 약속했다.

한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과학기술과 혁신에 기반한 환경정책을 확립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학적 분석과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환경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데이터와 논리에 기반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정책 방향이 세워지면 기술 간 융합을 통해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하는 체계와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을 환경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접목해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들이 기후변화 대응, 물 관리, 순환경제 등 다양한 환경정책과 융합이 이루어질 때 행정 능률은 향상되고 시행착오는 최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장관은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정책의 현장적용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한 장관은 “최근 초광역지자체를 비롯한 지자체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상시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산업계,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 의견도 충분히 수렴하여 환경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환경질서에 대한 대응, 과학의 진보와 시대적 요구에 맞춰 정책이 진화해야 함을 언급했다.

한 장관은 “탄소무역장벽, 탈플라스틱, 녹색금융 등 환경 규범이 국제질서를 주도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마지못해 끌려가기보다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환경 리더십은 공동체 의식과 책임 있는 행동에서 비롯되니 그린ODA와 국제 환경협력 등에 적극 참여해 기후위기 등 전지구적 환경문제를 극복하는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명령과 통제 중심인 규제의 틀에서 벗어나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최대한 이끌어 내고 환경가치의 근간은 지키면서 목적을 가장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운영방식을 개선해 나가는 자기 진화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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