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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 어려운 ‘고 1’, 학종 대비 유형별 진로탐색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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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6. 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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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준비 첫 단계 진로목표 설정 어려워
자신에 맞는 유형 알고 꼼꼼히 준비해야
gkr
/게티이미지뱅크
대입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하고는 있지만 전형 준비의 첫 단계인 진로 목표 설정에 대해서는 고민이 상대적으로 적다. 특히 고1 학생 입장에선 대학 전공을 미리 결정하거나 진로를 구체화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1일 진학사에 따르면 학생들이 겪고 있는 진로 고민 유형은 △진로 결정 미성숙형 △불일치형 △우유부단형으로 나뉜다.

먼저 진로 결정 미성숙형의 학생은 대학 학과와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부족한 경우다. ‘성적을 먼저 올리고 결정하자’는 생각이 강해 성적을 잘 받아 놓은 뒤 미래에 유망하다는 진로를 선택하면 된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진로를 결정해도 본인의 진로에 대한 확신이 낮아 진로가 수시로 바뀔 수 있어 학생부 비교과활동들의 일관성·진정성 등이 떨어질 확률이 높다.

이에 미성숙형 학생은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내가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갖고 있는지 탐색해볼 필요가 있다. 또 진로진학예측검사 등의 적성검사나 직업정보자료(워크넷)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전공,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불일치형은 자신의 관심 분야와 자신의 적성 분야가 불일치하는 경우다.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결정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진로에 대한 확신감도 낮은 편이다. 이 경우 본인이 무엇에 흥미가 있는지, 남들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평소 고민하고 불일치하는 부분을 적절히 수정 및 조율해 나가야 한다. 불일치형은 전공적합진단검사와 같은 진로검사도구를 활용해 자기 탐색과 진로·직업 정보에 대한 탐색을 꾸준히 병행하고 관심 분야에 대해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하게 흥미를 갖고 있는지 체크해나가는 게 도움이 된다.

우유부단형은 ‘너무 많이 알아서 고민’인 학생들이다. 전공과 분야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갖고 있지만 자신의 여러 재능과 흥미가 일치되는 진로 분야가 한 두 개로 좁혀지지 않는 유형이다. 이런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자신 있는 과목 포함) 중에 정말 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 꾸준히 생각하고, 대학별 융합전공이나 자유전공·자율전공 등을 꼼꼼히 알아보면 좋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려면 진로 탐색부터 준비해야 하는데 적지 않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충분한 고민 없이 대입에 유리한 비교과활동 정보를 어디선가 듣고 열심히 참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학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만의 명확한 진로와 연계한 특화된 활동이 훨씬 더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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