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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총리가 소속된 영국 집권당 보수당의 평의원 모임 1922 위원회 그레이엄 브래디 위원장은 이날 존슨 총리에 대한 불신임투표 요건이 충족됐다고 밝혔다.
보수당 하원의원의 15% 이상인 54명 이상이 불신임투표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면 투표를 하게 되며, 브래디 위원장에 따르면 투표는 규정에 따라 이날 오후 6∼8시 사이로 있을 예정이다.
불신임투표에서 보수당 의원의 과반(180명 이상)이 반대표를 던지면 총리가 교체되는데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BBC에 따르면 가장 최근 열린 총리 불신임 투표는 2018년 테리사 메이 전 총리에 대한 투표로 당시 메이 전 총리는 63%의 지지를 얻어 재신임을 받았다.
지난 2019년 취임한 존슨 총리는 2020년 봉쇄 수준의 코로나19 방역 제한 조치 중 수차례 파티에 참가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당국 조사 결과에 따라 재임 기간 처음으로 범칙금을 무는 총리로 기록됐다. 존슨 총리는 일부 의혹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며 총리직 수행 의지를 거듭 밝혔지만 야당은 물론 자신이 속한 보수당에서도 퇴진 요구가 이어져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