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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구는 지난 23회차 경정 1일차(8일) 경주에서 개인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2002년 시작된 한국 경정에서 지금까지 개인통산 200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20여 명에 불과하다.
구현구는 2005년 프로 데뷔 첫 해 12승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인답지 않게 1턴 전개가 노련하고 승부근성이 강한 선수로 팬들에게 각인됐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2006시즌 12승, 2007시즌 24승, 2008시즌 18승을 기록했다. 특히 2007시즌에는 쿠리하라배 우승의 영예도 안았다.
이후 플라잉(출발위반)에 발목이 잡혀 주춤했다. 2011시즌까지 슬럼프에 빠졌다. 그러나 강인한 승부근성으로 이를 극복했다. 2012시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65회 경주에 나서 1착 19회, 2착 14회, 3착 15회로 승률 29.7%를 기록했다. 특히 5년 만에 대상경주 우승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3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구현구는 현재까지 18시즌 동안 플라잉 8회, 주선보류(출전정지) 2회를 받았다. 선수생활 자체가 위기에 빠질 때도 있었지만 승부근성 만큼은 항상 최고였다. 이런 자세가 부활의 원동력이 됐다.
구현구는 올 시즌 23회차까지 총 32회 경주에 출전에 1착 5회, 2착 8회, 3착 8회로 3연대율 65.6%를 기록 중이다. 과거 화려했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강점인 안정된 선회력을 더욱 다듬고 스타트 감각을 끌어올리는 등 최상의 경기력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향후 상승세가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구현구가 경주에서 보여주는 적극적인 승부근성과 탄탄한 경기력은 항상 기대감으로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그의 상승세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