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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수돗물 ‘밀착 감시’…수질정보 분석시스템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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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승인 : 2022. 06. 20. 15:04

모든 행정동에 수질 자동측정기 525개 설치…중점 관리대상 지정
기존 시스템 기능 강화…신속한 원인 조사 및 수질 조기관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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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서울시 전역에 설치된 수질자동측정기를 확인할 수 있다. /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관내 전역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밀착 감지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수질정보 분석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

20일 시는 관내 모든 행정동에 수질 자동측정기 총 525개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이상 지역이 감지되면 해당 지역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정해 필요하면 물세척·상수도관 교체 등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수질 이상 경보만 실시간으로 제공했던 기존 시스템의 감시·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시 상수도사업본부 등 총 34개의 수질관리·관로공사 부서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돼, 수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원인 조사와 조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수질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인자를 지도에서 바로 조회 가능해 수질 이상 원인을 보다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는 수돗물의 공급 경로를 추적해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까지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현실화되면 수질 취약지역을 예측하고 우선 관리 대상을 선정할 수 있게 돼 더욱 효율적인 수질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물이 흘러가는 시간·관의 종류·관로공사 위치 등 다양한 수질 변화 원인을 수질 민원 발생 사례와 함께 시스템에 축적해 ‘빅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구아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전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시는 것은 시민의 당연한 권리로, 이를 위해 우리 본부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관로 세척과 정비 같은 전통적 관리 방식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고지역 예측 등 4차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선제적 예방 관리’로의 수질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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