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8.17까지 제 1여객터니미널 3층에서 한식문화 전파를 위해 체험형 전시품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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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문화상자는 한식문화 전파를 위해 잔치(Feast)를 주제로 한식 및 한국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한 박스 형태 체험형 전시품으로 이번 특별전시 ‘맛멋상자’에는 △한식-도락 문화상자와 △궁중잔치 문화상자 두 가지 종류가 소개된다.
△한식-도락 문화상자는 한식 소개 ‘소개담은상자’, 한식을 조리해 먹는 과정까지 소리를 공감각적으로 엮은 ‘소리담은상자’, 나만의 한식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한식담은상자’, 도시락 만들기와 보자기 매듭 체험이 담긴 ‘재미담은상자’ 등 인터렉티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궁중잔치 문화상자는 궁중 연회 주제로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체험형 상자로서 전통회화인 ‘일월오봉도’와 전통의복인‘한복’ 두 가지 연출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 잔치 상차림을 경험하고 우리 고유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다.
공사는 지난 한글 특별전시에 이어 이번 전시도 전시 지정구역이 아닌 제1여객터미널 3층 중앙부에서 개최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공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 방문객 대상으로 두 가지 한식문화상자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고, 간단한 이벤트를 진행해 한국적 이미지가 적용된 보자기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등 여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식문화상자 특별전 ‘맛멋상자’는 대한민국 첫 관문인 인천공항 전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카자흐스탄 누르술탄과 미국 뉴욕 등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전시가 대한민국 고유 콘텐츠인 한식을 문화예술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을 인천공항에서 홍보함으로써 공항을 찾는 여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우리문화 독창성과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욱 사장은“최근 인천공항 일일 여객 수가 4만 명을 넘는 등 코로나19 이후 다시 공항이 활기를 찾아가는 가운데, 오랜만에 공항을 찾는 많은 분들이 이러한 전시를 체험하며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공사는 수준 높고 다채로운 문화예술콘텐츠 유치를 통해 글로벌 문화예술공항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