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산시, 원데이클래스 공예워크숍 개최…매마수 찾아가는 한복교육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701010000024

글자크기

닫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2. 07. 01. 08:44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워크숍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공예워크숍 모습./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지원하고 온양민속박물관이 운영하는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시민을 대상으로 공예워크숍을 운영한다.

1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역 공예 작가들과 함께 기획한 원데이클래스 공예워크숍은 △2일 ‘그물가방, 유행의 재발견’ 염예림 공예작가(뜨개질) △9일 ‘화병커버, 유리병의 재발견’ 변현주 공예가(펀치니들) △16일 ‘버려진 티셔츠의 재발견’ 육지혜 공예작가(새활용직조) △23일 ‘버려진 종이의 재발견’ 류경민(재생종이, 북바인딩)으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아산 공예창작지원센터가 충남을 대표하는 공예문화의 거점이 되기를 희망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아산 문화예술계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설립된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역 공예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산 지역의 공예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참여희망자는 네이버 예약(‘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검색) 및 인스타그램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산시는 2022년 한복문화 지역거점사업 중 하나인 학교로 찾아가는 한복교육 ‘색동 저고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맞춰 예술강사가 직접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 한복 바로입기, 한복 입고 절하기, 한복 입고 소고춤 배우기 등을 가르치고 있다.

5월 문화의 날에는 송악면에 위치한 반딧불이 지역아동센터에서, 6월 문화의 날인 지난 달 29일 송남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면서 문화예술교육 지역연계 협력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복문화 지역거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아산시 주관으로 지역의 고유 문화관광자원과 한복문화를 연계해 지역만의 특색 있는 한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 사업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아산외암마을 저잣거리에서 한복상설체험관을 운영(금~일요일), 오는 27일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와 ‘전통 한복과 중국복식 비교! 인문학 특강’, 10월에는 한복문화주간에 외암마을을 배경으로 ‘한복패션쇼’, 현충사에서 ‘무관복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나아가 일생동안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복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힐링을 주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