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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열린 대규모 회고전은 그러한 사실을 객관적으로 말해준다. 강수미 동덕여대 교수는 “프리츠의 1977년 초기작부터 2019년 근작까지 총 60여 점을 선별해 기획한 그 전시는 한 명의 예술가가 창작한 동시대 시각예술의 스펙트럼과 페인팅의 감각이 얼마나 풍요로운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70대에 접어든 프리츠는 그간 자신이 쌓아올린 예술적 성취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를 가볍게 벗어던지고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 교수는 “이번에는 더욱 ‘복합적인 감각의 회화’를 세상에 내놓았다”면서 “그 그림들은 캔버스 평면 위로 뛰어올라 에너지를 터뜨리고 대기 중의 입자가 되어 춤추는 어느 젊고 자유로운 영혼의 창작물로 보인다”고 평했다.
페로탕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