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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 국도와 지역문화 융·복합하는 스마트쉼터 조성사업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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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07. 05. 16:04

청양
청양군 스마트 쉼터 조감도./제공=대전국토관리청
대전국토관리청은 국도19호선(영동군)과 국도36호선(청양군) 인근 국도유휴 2만701㎡ 부지에 총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편의제공, 휴식·문화 공간제공 등 다양한 활용가치를 가진 융·복합 스마트쉼터를 내년 말 완공목표로 본격 조성·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국토청은 효율적인 융·복합쉼터 구축사업을 위해 유관기관 간 업무분담, 소유권 등이 포함된 업무협약을 지자체(영동군, 청양군) 등과 지난달 29~30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대전국토관리청은 실무협의회 운영총괄, 설계 및 시공관리상태 점검 등을 수행하고, 지자체(영동군, 청양군)는 지역특산물 판매장, 역사·문화 등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홍보관 등의 설계·시공을 수행하며 복합쉼터의 구축 및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스마트 복합쉼터가 조성되면 초강천 빙벽장 관광명소화사업(영동군),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서해안관광 교두보(청양군) 역할 등으로 증가하는 국도이용자들에게 쉼터공간을 제공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복합쉼터 내에 지역 특산품 판매시설과 VR 홍보체험관, 난계국악 청음 공간 등 조성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편익제공과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건수 대전국토청장은 “이 사업은 영동군·청양군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국도운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융·복합의 다양한 가치를 수행하는 스마트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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