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사라 킴은 대다수의 교포들이 경험하게 되는 다중 정체성의 혼란과 불확실성 속에서 자신의 기억을 기반으로 재탄생한 풍경화를 제작했다.
체계적인 계획이나 수정 없이 즉흥적으로 이뤄지는 그의 작업은 헌 옷을 잘라서 붙이거나, 태피스트리처럼 실과 옷감을 엮는 수공예 방식으로 화면을 재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라 킴은 평평한 캔버스 대신 주름진 옷감과 지퍼 위로 심상풍경을 그리면서 입체적인 효과를 더한다. 이를 위해 작가는 어릴 적 입었던 옷을 가져오거나 가까운 친구들로부터 헌 옷을 기증받아 사용하고 있다.
가나아트 보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