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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국비 확보 ‘잰걸음’…유정복 시장, 경제부총리에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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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7.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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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강화 도로 건설 등 7개 주요사업 국비 1362억 반영 건의
문학IC~공단고가교~서인천IC 지하도로 건설 등 3개 사업은 예타 통과 등 요청
20220708_인천시청 청사 11
인천시청
유정복 인천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9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첫 행보를 시작한 유 시장은 시 주요 현안사업 7건(현장건의 4건, 서면건의 3건)에 대해 국비 1362억원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통과(면제) 등 사전절차 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영종~강화 도로 건설(150억원) △디지털 혁신 거점 구축(제물포 도시재생 및 디지털 인력양성·실증 107억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642억원)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23억원) 등 총 4건이다.

먼저 ‘영종~강화 도로 건설’은 도서·접경지역 주민 접근성 개선과 남북협력을 위해 영종에서 강화를 연결하는 14.6㎞(총사업비 4764억원)의 도로건설 사업이다. 1단계 구간은 영종~신도 3.2㎞(1264억원), 2단계 구간은 신도~강화 11.4㎞(3500억원)다.

시는 1단계 구간의 2025년도 적기 준공을 위해 내년도 국비 150억원 반영과 2단계 구간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사전절차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제물포 도시재생 및 디지털 인력양성·실증 사업’은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해 제물포역 일원에 소프트웨어(SW)앵커시설 신축과 디지털 거점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제물포 Station-J ’가 선정돼 구축비 180억원(국비)을 확보한 바 있다.

그러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제물포 지역을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구축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어 올해 소프트웨어(SW) 진흥단지 지정과 더불어 내년도 국비 107억원 반영이 필요하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은 캠프마켓을 공원, 도로 등으로 조성해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반환공여구역 지가상승 및 공원 면적 증가와 주변지역 지원을 위해 국비 642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해외유입 감염병의 첨병 역할을 할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지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시는 국비 지원 외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통과(면제) 등 사전절차의 조속한 이행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문학IC~공단고가교~서인천IC 지하도로 건설’(예타 통과 등)과, ‘수소생산 클러스터 구축’(예타 통과), ‘GCF 콤플렉스(Complex) 조성’(예타 면제) 등 총 3건의 사업에 대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통과와 국가 상위계획 반영 등을 서면으로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등 민선8기 주요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부처,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전략적 공조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총 5조3500억원으로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단계별 추진전략을 통해 목표액 이상의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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