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틀에 천을 감싸 마치 주조하듯 제작하는 작업은 동양과 서양, 물질과 정신이라는 이분법을 탈피해 둘 모두를 아우른다. 산비탈 이랑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스트로크 라인’(Stroke line)과 ‘스프링’(Spring) 시리즈는 구부러진 선을 모티브로 해 자연의 생동감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농부의 마음으로 작업한다는 그는 선을 활용해 자연의 본질을 보여주며, 어떻게 확대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단색을 사용하고 동일한 행위를 반복해 완성하기에 한국의 단색화나 서구의 미니멀리즘과 비슷한 느낌이다.
현재 중국 상하이 파워롱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 중인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리움 삼성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케이옥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