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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이노텍 사장 “ESG 경영 내실 기할 것”…배당성향 1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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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2. 07. 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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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_정철동CEO_01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달 초 RE100 가입 절차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3년간 배당성향은 10% 이상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12일 LG이노텍은 ESG 경영 활동과 연간 성과를 담은 ‘2021-202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통해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2021년은 팬데믹 지속과 글로벌 공급망 둔화로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의미있는 경영성과를 창출해냈다”며 “LG이노텍은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ESG경영에 내실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사업전략 및 성과와 연계되는 내실 있는 ESG경영 △자원과 역량을 고려한 핵심과제 중심의 활동 추진 △ESG조직문화 내재화를 통한 실행력 강화라는 3가지 전략 방향을 세웠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올해 ESG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이와 별도로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창태 전무가 ESG커미티 의장이 돼 영역별 전문부서와 발맞춰 과제 실행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고, 이와 동시에 203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RE100계획도 수립했다. 이에 따른 이에 따른 조속한 실행을 위해 이달 초 RE100가입 절차도 마무리했다.

자원순환 측면에서도 결실을 거뒀다. 지난해 전사를 통틀어 폐기물을 재활용한 비율이 88%를 넘어섰으며, 그 중에서도 구미 2, 3사업장은 폐기물 2만2000톤을 재활용하면서 970톤에 가까운 온실가스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구미 2, 3공장은 지난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중 가장 상위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LG이노텍은 올 연말까지 국내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ZWTL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2021년 수자원 재사용율은 53.4%로 2020년과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수자원 사용량(톤)을 매출액(억원)으로 나눈 원단위는 전년보다 33.7% 줄어든 성과를 보였다. 이에 기후변화평가기관인 CDP의 물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2017년부터 5년 연속 ‘물 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협력사와 상생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한 내용이 담겼다. LG이노텍은 협력사를 위한 10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해 협력사가 시중 금리보다 저렴하게 경영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까지 ‘5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는 총 41억7000만원을 투입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총 6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직을 분리했고,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여성 사외이사(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는 전원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돼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더 강화했다.

지난해 배당금 총액은 710억원으로 전년대비 4배 이상 확대했으며, 연결재무제표 기준 향후 3년간(2022~2024년 사업연도) 배당 성향을 10% 이상 유지한다는 배당 정책도 공개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해 매출 14조9456억원, 영업이익 1조26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6.6%, 85.6% 증가한 수치다.

사진_LG이노텍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_01
LG이노텍 직원들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이노텍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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