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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성별이나 나이로 규정지어지지 않는 사람을 의미하는 기호인 '동구리'를 창조, '사회적 상호 작용 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고찰을 작업에 담아낸다. 이를 통해 작가는 웃음이라는 사회적 가면을 쓴 현대인의 모습을 선명히 드러낸다.
또한 단순화된 형상의 캐릭터가 지닌 한계를 확장시키기 위해 작가는 강열한 색감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소재를 선택, 구성하며 화면 안에 담아낸다.
권기수는 최근 금(金)을 고유한 회화 언어 일부로 승화시켰다. 금은 신성함, 위엄, 권력, 힘, 부(富) 등을 상징한다. 하지만 권기수의 작업에서 금이라는 소재의 상징성은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작가에게 있어 금은 하나의 매체일 뿐,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는다.
아뜰리에 아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