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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키스트, 신제품 ‘라디오노드 PoE 밀폐공간용 스마트 센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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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2. 07. 25. 10:47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산소 등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 관리
산업용 계측기 전문기업 ㈜데키스트가 신제품 '라디오노드 PoE 밀폐공간용 스마트 센서'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중점적으로 언급한 4가지 가스(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산소)를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밀폐공간 가스 모니터링 센서다. 

우리나라의 산업안전보건법은 고농도의 Co10가 추가됐고 폭발성 가스가 없다는 점이 해외의 관리기준과 구별된다. 안전보건규칙은 관리 농도로 산소(O10) 18% 이상 23.5% 미만, 황화수소(H10S) 10ppm 미만, 탄산가스(이산화탄소(Co10)) 1.5% 미만, 일산화탄소(Co) 30ppm 미만을 명시하고 있다. 

데키스트가 개발한 '라디오노드 PoE 밀폐공간용 스마트 센서'는 이 4가지 가스의 농도를 동시 측정해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한다. 가스 농도가 위험 수준에 이르면 내장된 부저를 통해 소리 알람을 발생시켜 내부의 인원에게 대피가 필요함을 알려준다. 또 고휘도의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어두운 밀폐공간에서도 가스 농도의 값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신제품은 쉽게 교체할 수 있는 UA58 센서 카트리지와 PoE(Power Over Ethernet) 통신을 기본으로 한 RN171WC 전송기를 결합했다. RN171WC 전송기는 SI 업체에서 편리하게 가스농도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할 수 있도록 유선 랜의 장점을 활용해 HTTP, MODBUS-TCP, TELNET 서버 프로토콜을 제품에 내장했다. 개발사에게는 문서와 예제 코드도 제공한다. 

특히 신제품은 라디오노드 센서 전용 원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라디오노드365(Radionode365)'를 활용하면 소규모 사업자에서도 별도의 개발이나 서버 구축 없이 안전 관리를 할 수 있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준다. 

웹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라디오노드365를 통해 데이터 기록관리부터 이상 가스 누출 발생 시 관리자와 담당자에게 문자·전화 알람을 발송하는 기능까지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안전보건조치의무를 자동 이행할 수 있다. 

현장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라디오노도 네스트 패널(Nest Panel)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된다. PC에 설치해 전광판과 같이 현장 작업자들을 위한 대형 모니터에 가스 농도를 실시간 표시할 수 있다.

데키스트 관계자는 "라디오노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사용자 편의성으로 국내 유수의 기업에 납품 중인 브랜드"라며 "100만 원대의 스마트 센서 하나로 산업 현장의 가스 안전을 지키고, 동시에 각종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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