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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소덕동 팽나무’, 실제 천연기념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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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7. 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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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북부리 팽나무 모습./제공=문화재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소덕동 팽나무'가 실제 천연기념물로 지정될지 주목된다.

문화재청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창원 북부리 팽나무의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조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팽나무 자체가 화제가 된 데다 나무의 형태, 수령 등을 근거로 볼 때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처다. 방송이 나간 이후 팽나무를 보러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에서 이 나무는 가상의 지역 '경해도 기영시 소덕동'에 있다고 나온다. 하지만 실제로는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에 있다. 2015년 보호수로 지정됐다. 나무의 나이는 약 5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주변이 탁 트인 마을 산정에 위치했는데 높이가 16m, 가슴둘레가 6.8m에 달한다.

문화재청은 조만간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등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조사에 나선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나무의 역사와 생육 상태를 비롯해 문화재적 가치를 조사하고 마을 주민, 지자체와 함께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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